아이들의 다양한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움직이지 않는 주판(심산판)을 이용하여 주판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빠르게 인지시키고 주판의 형상을 쉽게 연상시킬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속으로 계산하는 주산식암산 교육의 일종입니다.
심산은 주산식암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심산의 가장 큰 특징은 필산식암산과 주산식암산을 구별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심산판이라는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심산판은 주산을 배우면서 암산을 시작할때 학생들이 필산식암산인지 주산식암산인지 쉽게 구별이 가능하므로 주산식 암산의 기초를 튼튼히 해주는 주산식암산교육의 훌륭한교구입니다.
심산판을 사용할때 집중력과 기억력부분의 교육효과가 대단함을 알수있습니다. 예를 들면, 24+17을 계산할 때 주판은 24를 더한 후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주판 위에 24라는 형상이 남아 있으므로 다음의 수 17을 더하여 41이라는 답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심산판은 주판형상의 알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24를 더한 후 잠시라도 다른 생각을 할 경우 심산판 위에는 24라는 형상이 전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다시 24를 놓아야하고 따라서 집중하지 않으면 답을 구할 수 없으므로 상당한 교육효과가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위의 예에서 주판으로는 24를 더한 후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주판 위에 24라는 형상이 남아있고 앞수를 기억할 필요없이 다음의 수 17을 더하여 41이라는 답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심산은 24를 더한 후 잠시라도 다른생각을 할 경우 심산판위에는 24라는 형상이 전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다시 24를 놓아야하고 앞 수를 기억하면서 다음 수를 놓아야 답을 구할 수 있으므로 기억력역시 심산교육의 뚜렷한 교육적증진효과인것입니다.
암산이 되기위해서는 머리속에 주판을 그려야 된다고 많은 주산인들이 말합니다. 머리속에 주판을 그리는 일......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보이지않는 머리속의 주판을 가르치는 일 또한 쉬운일이 아닙니다. 일정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머리속에 주판이 그려진다고 합니다. 그것이 체화입니다.
체화란? 자신의 몸의 일부가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체화의 종류에는 음의 체화와 근육의 체화가 있습니다. 인간이 기능적으로 숙달시켜야 하는 모든 것은 체화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잘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영어에 관한 선각자들도 영어공부 할때는 가장 큰소리로 소리내면서 하라고 하는데 이것은 체화현상이 빠르게 발생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수나 성악가가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같은 곡을 천 번 이상을 연습한다고 합니다. 특히 양족 귀를 막고 연습하는 것은 체화를 발생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위의 문제에서 보듯이 암산을 하기까지 머리속에 주판이 그려지는 시간이 너무나 오래걸린다는 것입니다. 암산은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고.....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상상속 머리속 주판의 역할을 심산판이 한다는 것입니다.
만지면서....보면서...느끼면서.... 학생들 지도에도 편리하고 배우는 학생들도 알기 쉽도록 하기위해 그래서 심산판이 나온것입니다. 암산이 가능한 기간을 줄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심산판이 필요한 것입니다. 심산판은 보이지 않는 머리속의 주판을 머리속에서 끄집어내어 실물로 보여지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필산식 암산이 아닌 진정한 주산식암산을 가르치고 배우는것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들어 진것입니다.
심산판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머리속으로 그려지는 주판을 형상화 한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가르치실때에는 주판사용법과 그다지 틀린점이 없습니다.
아래알을 올리때 엄지, 아래알 내릴때 엄지, 윗알을 올릴때 검지,윗알을 내릴때 검지 단, 움직이지 않는 주판이므로 오른 손가락으로 놓을 숫자를 반복적으로 집을수 있도록 가르치셔야 합니다. 왼손의 역활(엄지)은 오른손으로 답을 반복적으로 집을때 바로 윗자리점에 대한 정답에 확신이 서지않을때 답에 대한 확신을 느낄수 있도록 처음에는 왼손으로 답의 가장큰 자리수를 집어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47＋66＋98
47+66+98을 놓는다고 가정할때 오른손으로 47을 놓은다음 66을 더하면 답이 백자리가 됩니다. 이때 백자리에 대해서 학생들이 정답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가 어려우므로 백자리의 일을 왼손 엄지로 집어지게 하시고 오른손으로 나머지 13을 반복적으로 집을수 있도록 하시면 됩니다. 학생들이 놓은수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13은 반복적으로 집을수 있도록 하시고.. (여기서 반복적으로 집을수 있도록 가르쳐야만 체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런이후 다시 98을 놓으면 백자리에 1이 더해지므로 왼손은 백자리의 2를 집게하시고 십자리와 일자리의 답 11을 반복적으로 집을수 있도록 하시면 됩니다.
십의 자리수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저학년인경우 위와 같이 십의 자리역시 왼손으로 변경하여 집게하시는 훈련을 하시면됩니다. 위의 예에서 보았듯이 왼손의 역활은 학생들이 자리수에 대한 기억력을 가질때까지 보조하는 역활이란것입니다. 그래서 왼손의 모양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자리점을 기억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면 좋습니다.
심산에서의 왼손역활은 자리수에 대한 기억력을 돕기위한 보조역활입니다. 집어나간다는 것은 기억력과 집중력 증진효과도 있겠지만 심산의 최종적인 목표인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암산이 가능할수 있도록 체화의 습득을 위한 심산의 훈련방법의 일종입니다. (주산식암산이 주판을 많이 또 자주 놓으면 주판형상이 머리속에 그려지는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심산에서는 왼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머리속에 연상되는 수들을 주산을 배운학생들이 암산을 할때 오른손만을 연상하여 암산을 합니다. 그런데 심산을 배우는 학생들은 왼손을 같이 연상하여 암산할수있도록 지도해야합니다. 연상되기 힘든 자리점을 왼손을 사용하는 것처럼 연상한다면 구하고자하는 답의 연상이 좀더 명확히 되기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해보시죠.... 여러분들이 가령 일단위의 암산을 하신다고 할때 십자리의 자릿점을 왼손을 사용한다고 연상할때 암산이 훨씬 쉬워진다는것은 조금만 연습하면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왼손은 단지 눈으로 보여지는 심산판을 집고만 있는것이 아니라 연상하기 힘든 자리점을 왼손을 사용해서 놓는것처럼 연상한다는 것입니다. 앞의 심산판사용방법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심산판을 사용하여 암산할시에 왼손으로 연상하기 힘든자리점을 집어주도록 하는것은 나중에 연상되기 힘든자리점을 연상시키기 위한 훈련인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