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중앙일보 [2009년 1월 5일] > 신문보도자료

시스템소개

로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보도자료

중앙일보 [2009년 1월 5일]

페이지 정보

작성일 21-09-16 11:04 작성자by. supan

본문

아이들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 주산 열풍이 다시 부는 까닭? [조인스]

플래시 암산을 하면 집중·기억력 향상에 도움돼요

암산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산이 다시 각광을 받은 지는 이미 오래됐다. 하지만 다시 뜨고 있는 주산은 단순 암산능력만 키워주는 것이 아니란다. 달라진 주산 교육.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

주판을 튕기며 열심히 숫자를 적는 학생들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다. 선생님이 숫자를 불러주고 있나 싶어서 봤더니 아이들의 눈길은 일제히 컴퓨터 화면을 향해있다. ‘예스셈’에서 하고 있는 플래시 암산수업 현장이다. 플래시 암산이란 플래시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화면에 숫자를 바꿔 보여주면서 합을 구하는 방식으로 숫자가 보여지는 간격이 최소 0.2초에서 최대 5초까지다. 민경아(35.여)강사는 “플래시 암산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학습방법”이라며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순식간에 지나가는 숫자를 놓쳐 계산자체를 틀리게 된다”고 귀띔했다. 따라서 플래시 암산은 집중력과 기억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주산을 1년 6개월 정도 배운 안민(8·여의도초2)양은 “수학이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었는데 주산을 배우고 난 뒤 암산실력이 늘면서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자랑했다. 암산을 이용해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문제를 빨리 풀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여러 번 훑어볼 수 있어 성적이 많이 올랐다는 것. 이하린(8·여의도초2)양도 주산을 배우며 쌓은 암산실력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엄마랑 아빠랑 마트에 가면 제가 물건 값을 다 계산해요. 엄마가 너무 돈을 많이 쓰기 전에 제가 미리 계산해서 그만 사도 될 것 같다고 알려준답니다.” 김진호(8·여의도초2)군은 “주산을 배울 때 학교 공부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수학교육 과정에 맞춰진 교재 덕분에 계산실력뿐만 아니라 수학 실력도 많이 늘었다.

주산강사들을 많이 배출한 ‘주산과 암산’도 독특한 교수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메트로놈을 이용한 청각집중훈련,발성 훈련,뇌 활성화 체조 등 다양한 교수법을 강사들에게 전수해주며 주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예스셈 안상배(49)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주산교육은 호산,교재 풀이 등 아이들이 싫증내기쉬운 단순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디지털 세대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두뇌계발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 방식도 바뀌었다. 예스셈의 경우 IT기술을 이용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1년 한 번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치르는 올림피아드는 물론 월말 온라인평가를 통해 학원이나 집에서 실력을 자발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7단계(A단계~G단계)로 나누어단계별로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한 후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레벨통과 인증서를 수여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주산협회는 “주산교재 판매량을 바탕으로 주산을 배우는 학생 수를 추산한결과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전무했던 학생 수가 2005년부터 급격히 늘어 현재 15만 명정도”라고 밝혔다. 어린 시절 주산을 배웠던 30∼40대 학부모들이 주산의 장점을 실감, 자녀에게 주산교육을 함으로써 주산열풍이 다시 불기 시작했다.

‘수학의 기초는 연산능력’이라는 말처럼 연산능력은 수학적인 능력과 직결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난 것이다. 강상국(40) 한국주산협회장은 “과거에 주산은 상업고등학교 등에서 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배우는 기술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두뇌계발과 수리력 향상의 바탕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어렸을 때부터 주산을 배우면 우뇌를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손을 사용함으로써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줬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주산과 암산 대회’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주산과 암산 홈페이지(www.supan.net)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접수는 1월 7일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개인정보 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주)주산과암산.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